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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돈에 대한 교육이 돈에 대한 가치관을 결정합니다.

 이번에는 금융 교육에 대해서 한 번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현대 사회는 '소비 사회'라고 불러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우리를 끊임없이 소비하게 만들며, 이를 서로 부추기는 사회입니다. 그런 사회에서 금융 능력은 더욱 빛을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금융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는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금융 교육은 무엇입니까?

 금융 교육은 돈을 사용하는, 돈을 버는, 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의미합니다. 금융 교육은 단순한 투자 교육도, 저축 교육도, 소비 교육도 아닙니다.

전무한 소비 교육

 하지만 지금 금융 교육에서는 소비에 대한 교육이 거의 전무합니다. 사실은 소비 교육이 앞선 모든 교육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그 소비 교육은 그 누구도 알려주지 못합니다. 앞선 교육보다도 개인적인 편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주식 열풍이 불었고, 돈을 불리는데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이는 저축 및 투자 교육에만 국한된 열풍을 불러왔습니다. 우리는 돈의 본질에 대해서 반만 아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소비 교육의 필요성

 그렇다면 소비 교육은 왜 필요할까요?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니? 그저 충동 소비만 줄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좀 더 노력하면 기록장 정도?

 아닙니다. 소비 교육은 제일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멍이 뚤린 항아리에 물을 붓는 것으로 비유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축 교육과 투자 교육은 우리에게 항아리에 물을 붓는 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 교육 없이는 구멍이 뚤린 항아리에 넣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비 교육을 하는 방법?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소비 교육을 해야할까요? 소비 교육은 여태까지 우리가 사고해왔던 방식과 다르게 사고하여야 합니다.

당신이 소비할수록, 당신은 생존에 불리해집니다.

 위의 말이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가 안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다름 아닌 '소비 사회'입니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쉽게 소비하여 왔습니다. 마치 부모님께 조르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받아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을 이어나간다면 스스로 통제하는 힘이 없어집니다. 소비는 쉽게 하지만 수익을 내긴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우선 몇 가지 잘못된 방법을 우선 소개하고 싶습니다.

1. 아이가 원하면 무조건 사준다.

2. 소비를 스스로 책임지지 않게 한다.

3. 자녀에게 주는 것을 당연히 주어야할 것, 또는 당연히 받아야할 것으로 만든다.

4. 돈은 하찮은 것이며, 그저 종이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5. 돈 얘기를 금기시한다.

 위의 방법을 들으면서 의구심이 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이지만 우리는 잘못된 것이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 왜 잘못된 행위일까요?

 아이가 원하면 무조건 사주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의 보기들과 달리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사준다면 아이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원하는 것은 "아무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떼를 쓰면 사준다든지 울면 사준다와 같은 조건이 있다면 더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아이는 그런 행위를 곧 물건을 얻는 행위로 동일시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더불어 아이는 책임감은 기르지 못하고 권리만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소비를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다 - 이 문제도 상당히 큰 문제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스로 하는 행위는 모두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소비를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다면? 스스로 한 행위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스스로 책임지지 않는다면 금융 교육은 무효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버릇이 성인까지 간다면 스스로 소비와 소득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소비한 것을 다른 사람이 소비한 것으로, 또는 자신의 수익의 감소에 대해서 스스로의 잘못은 찾지 않고 현재 시장 상황을, 또는 다른 사람을, 회사를 탓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녀에게 주어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 이것의 제일 대표적인 예시는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무조건 사주는 것입니다. 비록 그 이유를 자녀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자녀는 그런 것을 당연시여기고 자녀에게 특권을 준다면 그것에 대해서 자녀는 특권이 아닌 당연한 권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을 권리로 안다"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돈은 하찮은 것이다, 그저 종이이다. - 물론 돈을 신처럼 추앙해서는 안 되겠지만 돈을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돈이 중요함을 인지함에도 돈을 그렇게 여긴다면 돈 또한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 그에 응당하는 대우를 해줍니다. 돈을 하찮게 여기고 아무런 돈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무기도 없이 전투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중요합니다.

 돈 이야기를 금기시한다. - 이전에 말하였듯이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돈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그를 가린다고 아이들이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공유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듣고 돈에 대해서 교육을 하십시오.

 이처럼 많은 돈에 대한 착각과 금융 교육에 대한 착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돈은 자본주의에서는 필수품입니다. 知彼知己 百戰百勝 - 돈을 안다면 자본주의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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